포항 동부취재본부를 연결합니다
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커)동해에 멸치어장도
형성됐다면서요?
네.오징어는 울릉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고 있고
멸치는 포항 앞 바다에서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남해에서 주로 잡히는 멸치는 동해에서는 6월중순부터 조금씩 잡히기 시작하는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양조망과 연안선망들은 3척이 한 선단이 돼 조업에 나서 하루 2천만원 상당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0여척의 어선이 40억원 정도의 어획고를 올렸습니다.
김효용 은성호 선주
잡은 멸치는 배에서 삶아
바닷가에서 말리는데 그 모습이
가을바다와 어울려 풍요로운 어촌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어선은 선원이 모자라 출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송이값이 요즘은 많이 내렸다면서요?
네.울진과 영덕 산림조합에 따르면 추석전에는 한때
1등품이 1킬로그램에 65만원을 넘었습니다만 어제는 15-16만원 선에서 수매됐습니다.
2등품은 11-12만원선 3등품은 8-9만원 그리고 등외품은 6만원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수매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생산량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
어제는 울진과 영덕 관내에서만
3톤 가까이 수매됐습니다.
영덕과 울진에서는 올 가을들어
11톤의 송이를 채취해 12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동부취재본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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