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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적조 양식장 120만 마리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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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2007년 08월 19일

경북 경주와 포항 앞바다에
적조가 확산되면서도
가두리 양식장의 어류
120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적조가 경주와 포항 앞바다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어제 오후
감포읍 41살 이모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어류
80만 마리가 폐사해
4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포항시 구룡포읍 49살 최모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도
우럭치어 21만 마리가 폐사했고 인근 가두리양식장 3곳에서
모두 43만 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했습니다.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는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2천 개체나 검출돼 적조경보가 내려졌고, 포항에는
대보면에 이어 칠포해수욕장까지 적조가 유입돼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주시와 포항시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전해수 황토살포기,
바지선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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