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한국의 명성을 꽃피웠던
명장과 기능인들이 오늘
영주의 한 농촌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
마련한 행사라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마을 보호수인 느티나무 아래에
임시 농기계 수리센터가
들어섰습니다.
기능봉사단이 왔다는 소식에
경운기와 관리기 등
그동안 탈이 나서 방치해뒀던
각종 농기계 수리를 맡기려는
농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원근/마을주민)
마을회관 앞 정자에는
가전제품 수리팀이
고장난 밥솥과 텔레비전 등을
고쳐주고 있습니다.
각종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명장과 기능인들이 자신들이
지닌 기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로 14년째 벌이고 있는
농촌기능봉사 활동입니다.
(박종병/경북기능동우회)
그런만큼 봉사활동 분야도
여느 단체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하고 전문적입니다.
이.미용은 물론 홈패션과 양장,
귀금속 공예 등 대도시가 아니면만나기 어려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두루 참가했습니다.
(김선옥/마을주민)
경북도립 노인전문
요양병원에서도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한방봉사단을 파견해
기능봉사단을 측면지원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모두 14개 분야
11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일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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