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이
내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양 진영은
막판 부동층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양측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부동층의 향배가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여론 조사를 종합해 보면
선거인단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부동층은 전체적으로
10에서 20% 정도로
여전히 비중이 높습니다.
최근 도곡동 땅 차명의혹 등이
불거지고 심각한 경선 후유증을 예고하는 수준의 공격이
오가면서 고정표 이탈이
가속화 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양측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가운데
부동층의 향배는
경선의 승부를 가르는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 진영은 현재의 판세를
각 자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면서
막판 부동층 흡수와
지지자들의 표심을 굳히기 위해
조직망을 총가동하고 있습니다.
이명규 선대본부장
박종근 정책부위원장
양 진영은 자신들 지지성향의
선거인단을 모두 투표에
참여시키기 위해 읍면동별
기간 조직망까지 동원해
휴일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거인단과 연고가 있는
인사들을 분류해
개별 접촉에 나서도록 하고
있지만 부동표가 어디로
쏠릴 지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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