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개미투자자 신용경색 우려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08월 18일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사에서 대출을 해
투자한 개미들이
큰 손실을 보면서
담보여력이 부족해
이른바 깡통계좌마저 속출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여파로
주가가 그저께부터 연 이틀간
무려 18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이때문에 지난주까지만 해도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을 사들였던
개미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지역의 직접투자자들이
투매에 나서는 등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싱크/투자자

특히 증권사에서 대출까지 받아
투자한 투자자들은 담보여력이 부족해 강제 매매를 당하는 등
자칫 깡통계좌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지금은
주가가 더무 많이 빠진 만큼
매도 시점이 지났다며
당분간 관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김호진/한국투자증권 범어지점장

펀드도 대부분 수익률이
떨어지고 일부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자
펀드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환매 움직임은 없는 상황입니다

은행 PB업계는 주가가
상당부분 조정을 거친 만큼
대기성 자금의 경우
펀드에 분할해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반상욱
/대구은행 본점 PB센터팀장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여파로
주가가 당분간 조정국면이
이어지겠지만 앞으로
재상승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