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리포틉니다.
손발이 떨리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파킨슨병은 치료가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이나 수술법이
많이 발전해 치료만 제 때
받으면 정상인 못지않은 생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83살인 이 할머니는
왼쪽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
불편해 진단을 받아봤더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파킨슨병은 중뇌부위의
신경세포가 죽으면서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줄어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입니다.
S/U)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파킨슨병의 입원과 외래방문
일 수가 10년 전에 비해 각각
9배 17배가 늘었을 정도로
환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손발의 떨림을
조절할 수 없거나 근육 경직,
동작 둔화 등이고 병이 진행될
수록 증상도 심해집니다.
발병 원인을 알 수 없어
근원적인 치료는 안되지만
도파민을 보충하는 등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이란 수술 치료를 합니다.
뇌에 전기자극 장치를 넣어
비정상적인 뇌의 신호만
차단하기 때문에 신경에 손상을 주지도 않고 10년정도 정상인에 가까운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호원/경북대병원 신경과 교수
"장점은 나중에 더 나은 기술이
개발되면 장치만 빼내면 돼.."
근육 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인 만큼 환자에 맞는
운동도 병행해야 근력이나
유연성을 높이고 기분 전환
효과도 볼 수 있어 운동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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