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가 최근 구미 기술
센터의 신축 공사를 중단하고
설계 변경에 들어갔습니다.

삼성은 설계 변경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공정 10%
상태에서 공사를 중단했는데,
이르면 다음주쯤 규모나 공사
방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초 1개 동으로
계획했던 기술센터를 2개 동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짓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시장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반쪽만 지을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천9백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착공한 구미
기술센터는 지역 출신의
연구 인력 채용 확대와
지역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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