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본의 무차별적인 포획으로
멸종위기에 빠진
독도바다사자가 복원됩니다.
여)북미연안에 대량 서식하고
있는 바다사자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일본의 무차별적인 포획으로
1970년대 이후 독도주변에서
사라진 바다 사자.
오늘 경북도청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독도바다사자가
멸종상태나 다름없어
복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복원을 위한 개체확보.
이와 관련해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에 살고 있는 바다사자를
복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게 참석자들의 의견입니다.
이 바다사자는 독도바다사자와
모습은 같지만 덩치는
좀더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한수/한국환경생태연구소장
독도바다사자의 복원모델이
미국산인 만큼 한미간에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상훈/한국야생동물연구소장
그렇지만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독도주변의
생태변화에 대한 연구와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안용락/고래연구소 책임연구원
세계에 서식하는 바다사자는
모두 3종으로 이 가운데
독도바다사자는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t)경상북도는 오늘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올해안에 독도바다사자 복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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