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예산을
물쓰듯 낭비하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작은 아이디어로
1억여원이 들 사업을
단돈 100만원으로 끝낸
칠곡군의 사례를
박병룡 기자가 소개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칠곡군
광역상수도 사업의 하나로
원수 4천톤 증설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칠곡군 약목면
관호교차로의 국도 4호선을
지하로 횡단하는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도 포함됐습니다.
칠곡군내 상수도 확대보급을
추진해온 수도사업소는
수자원공사측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INT/윤석수/칠곡군 수도사업소장
수자원공사도 이에 동의해
공사측의 350mm 관로와 칠곡군 상수도 확장사업에 필요한
100mm 관로의 병행설치 공사가
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해야 할 칠곡군은
추가 굴착에 따른 예산
1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함께 또 다시 도로를
굴착함으로써 유발될
교통불편을 더는 효과는
덤으로 얻게 됐습니다.
(S/U)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관로확장공사가 이달 중순
마무리 되면 칠곡군은 군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광역 수돗물
공급공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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