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TK 대격돌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8월 14일

한나라당 경선 막판 판세를
좌우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오늘 대구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명박, 박근혜 양대 대선주자는
대세론과 대역전론을 놓고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기잡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오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대운하 건설에 따른 내륙항구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합니다.

좌파 정권의 집권 연장을
끝내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유일한 후보임을
내세워 선거인단을 상대로
대세론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지지도를
갖춘 이 전 시장만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옵니다.

주호영/이명박 경선후보
비서실장
"지역경제 비전 제시 후보
이전시장 밖에 없다는 점 부각"

박 전 대표 진영은 대구경북을 박근혜 바람의 진원지로 만들어 대역전 승리를 위한 확실한
발판으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대구경북을
첨단과학기술을 갖춘
특구로 만드는 등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는 어제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정권교체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유승민/정책메시지단장

홍준표, 원희룡 후보도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한나라당 경선
막판 승부의 분수령이 될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는
오늘 오후 2시 이곳
대구체육관에서 열립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