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이
엿세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양대 후보 진영 간에 조직 확장을 위한
막판 기세 싸움이
지역에서도 치열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하루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측은
전현직 국회의원과 광역,
기초의원, 단체장이 대거
참석한 지지 선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sync-최문찬/한나라당
대구시 의원협의회장
"도덕적 완벽, 국정운영 능력
갖춘 朴 본선 승리 유일한 후보"
최병렬 고문까지 지원에 나서
흠 있는 후보로는 절대
본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이미 역전이
시작됐다면서 노년층과 부동표를 집중 공략해서 대역전승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해봉/선대위원장
"노년층 많고 수도권보다 지방 투표율 높기 때문에 승리 확신"
이에 대해 이명박 전 시장측은
대구 시의원 12명 지지 선언을 갖는 등 맞불작전으로
응수했습니다.
sycn-장경훈/대구시의회 의장
"좌파 집권 막고 경제대국 건설 시대정신 갖춘 이 후보 지지"
대운하 건설에 따른
대구 내륙항구 조성과
첨단 대기업 유치 공약 등을
거듭 강조하며 이른바 대세론
굳히기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안택수/이명박 경선후보
대구 선대위원장
"지역 경제 발전 이룰 유칠한
후보는 이 전 시장 뿐"
이와 함께 될 사람을 밀어주자며
박근혜 바람을 차단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 전 시장의 지키기와 박 전 대표의 대역전을 둘러싼 한나라당 경선은 내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치열한 세싸움 양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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