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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백화점에서 피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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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8월 11일

오늘도 많이 더웠는데요,
시청자 여러분은 어디서
더위를 피하셨습니까?

시원한 에어콘 바람에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문화공간이
최근 알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백화점이 기획한
어린이 체험 전시횝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제를 다룬 그림과 설치물이
전시돼 직접 만져보고
작품제작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우산모형의 설치물 속에서 비오는 거리를
상상하기도 하고
못이 박혀있는 대형 캔버스위에
갖가지 색깔의 실을 이용해
작품을 직접 제작해 봅니다.

인터뷰-

어린이 전용극이 공연되는
소극장 앞에 관객 2백여명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요일에 따라 하루에 2-3차례
공연되지만 방학인 요즘
자녀를 동반한 가족관람객으로
정원이 꽉 차고 휴일은 매진으로
되돌아가는 관객도 있습니다.

(스탠드 업)
오늘같은 주말이나 휴일
백화점 문화공간을 찾아 즐기는
관람객은 약 천여명으로 평일의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대부분 더위를 식히고 볼거리도
즐기는 이색 피서에 만족합니다.

인터뷰-관람객

인터뷰-우란주
동아백화점 큐레이터

무덥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까지 높은 요즘
백화점 문화공간이 자녀와
함께 즐기는 이색 알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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