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과를 평가해 보는 순서입니다.
1단계 때 3천억원에 이어
2단계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장비를 도입했지만
사용률은 높지 않습니다.
업체와의 연계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장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고압 나일론 염색을 위해
지난해 한국 염색기술 연구소에
갖춰놓은 기계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수요가 많지 않다고는 하지만,
이 장비의 사용률은 현재
4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C.G 이렇게 밀라노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인프라 가운데
폐수 처리를 위한 염색 환경
기술 개발 지원 장비의
활용률은 53%에 머물렀습니다.
또 기능성 염색 가공 기계
구축을 위한 염색가공공정
첨단화가 54.5%, 신제품 개발
센터는 평균 62%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연구 개발이나 소량 다품종 위주의 시제품
생산 등에 활용 되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도 양호한
편이라고 말합니다.
INT-전성기(염색연구소 본부장)
C.G 그런데 대구 전략산업
기획단은 현재 인프라 사업이
연구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업체 등과의 연계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의 전략산업 평가
기관에서도 대구 섬유의
장비 활용률은 중간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화 INT-전략산업 평가기관
1단계 밀라노 프로젝트에서
인프라 구축 3천억원이 들어간데
이어 2단계에서도 새 장비를
들이고 보완한다며 2백억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더 세밀한 수요 조사와 함께
장비 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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