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청 조직개편을
단행한 경상북도가 이번에는
산하 기관과 사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내부반발을 물리치고
조직개편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조직개편의
대상기관과 사업소는
모두 30곳입니다.
경북도는 이들 기관에 대한
조직진단 결과가 어제
나옴에 따라 본격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북도는 본청과 사업소 내의
유사부서에 대해서는
과감한 통폐합을 한다는
복안입니다.
조직진단안에서는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줄이기 위해 민간위탁방안도
제시됐습니다.
공무원 교육원과
구미 자연환경연수원과
울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등이
그 대상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교육원과
팔공산관리사무소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빅딜하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팔공산 관리사무소는 대구시가
공무원교육원은 경북도가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공무원 교육원장과 보건환경
연구원장,축산기술연구소장 등은
개방형 직위제를 도입해
외부전문가를 임용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박의식/ 도 정책기획관)
st)경북도는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한 내부 의견수렴작업을
거쳐 다음달까지 개편안을 확정한 뒤 10월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조직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면 해당부서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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