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상주시 낙동면
신상리에서 수 만년 전
구석기 시대 유물이 대거 발굴돼
전국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유물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 박물관으로 옮겨져
공개됐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2001' 당시 자료화면)
지난 2001년 상주-낙동간
국도 25호선 확장공사를 하던 중
신상리 용두산 남쪽 능선에서
구석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2년 뒤 추가로 시굴 조사가
이뤄지면서 구석기 유물 45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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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구석기인들이 나무를 다루거나
사냥할 때 사용한 찍개입니다.
동물가죽을 벗길 때 쓴 긁개와
뼈나 나무의 축에 흠을 내거나
뼈를 조각낼 때 사용한
새기개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무를 둥글게 다듬는데
사용한 홈날입니다.
이렇게 석기는 자연적으로
깨진 돌과 달리 규칙성이 있고
다듬어진 흔적이 있습니다.
상주 구석기유적은 적게는
2만5천년에서 많게는 1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돼 경북지역에 오래전부터 구석기인들이
터를 잡고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김정완/국립대구박물관관장)
"영남권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S.T)상주 신상리 구석기유적
전시회는 11월 4일까지 이 곳
국립대구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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