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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환영…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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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08월 08일

이달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전해들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연말 대선을 앞두고
회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시도민들은 대체로
환영의 뜻을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7년 만에 성사된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협력과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랐습니다.

김은영/주부
"교류 활발, 좋은 일
많았으면 합니다."

스탠딩> 시도민들은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경제교류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넉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나온
정상회담이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되며,
투명하고 신중한 회담이 돼야
한다고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호민/직장인
"대선 앞두고 꼭 해야하는지
작년에도 기회 있었는데..."

참여정부 임기 말에
정상회담을 연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백용화/직장인
"노정권 말기에 회담 개최
의아합니다.

한편 지역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은 정상회담 개최를 일제히 환영한다고 밝힌 반면에
한나라당은 대선을 겨냥한
깜짝쇼 회담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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