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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대체시공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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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8월 08일

부도난 신일이 시공하던
아파트 3곳의 대체시공사가
빠르면 다음 주 초에
결정됩니다.

현재까지 8개 업체가 의향을
보이고 있는데 역외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도난 신일을 대체할
시공사 선정을 앞둔 공사장은
수성 1,2차와 각산 2차 아파트
3곳으로 천 5백여가구,
2천억원 규몹니다.

농협을 비롯한 채권단과
시행사,회계법인 등은
단순도급 형태로 대체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하고 모레
회의을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참여의향을 밝힌
업체는 코오롱 등 역외업체 4곳과 화성 등 지역업체 4곳 등
모두 8곳.

하지만 분양성과 등을 감안할 때
역외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권단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역외업체들은
이미 의향서를 작성한 반면
지역업체들은 시공사 선정
정보조차 뒤늦게 전해들어
출발부터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지역업체 임원

2천억원대의 공사가 역외업체로
넘어가게 되면 상당수
지역 협력업체도 변경될 가능성이 큽니다.

전화인터뷰-협력업체 임원

대구 건설업체의 올 상반기
민간부문 수주액은 2497억원으로지난 해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신일의 부도 피해가 고스란히
지역민의 몫인 만큼
대체 시공이라도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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