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이 먹는 식수에
독극물인 비소가 허용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는 등
군부대 식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군사령부가 민주당 박양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전체 부대 16% 정도가 식수로 부적합한 물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군사령부 예하 모 교육부대는 먹는물에서 불소와 비소가 허용기준치를 초과했고
모 사단은 아연과 탁도가 기준치를 넘어 먹는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는 등
341곳 가운데 39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2군사령부는 이에대해
부적합 판정이 난 5곳은
취사와 음용수 사용 중단
조치를 취했고 매년 한차례씩 국가 공인검사기관을 통해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염원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