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동식물과 연꽃 서식지인
대구 안심습지가 낚시꾼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십종의 희귀 동,식물과 연꽃 서식지로 유명한 대구 안심습집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팻말이 무색할 정도로 습지 곳곳은 빈병과 비닐등 쓰레기로 뒤덮혔습니다.
낚시꾼은 쉬지않고 떡밥을 만들고 어망에는 팔뚝만한 물고기가 가득 합니다.
차안에는 침실을 옮겨놓은 듯 이불과 취사도구까지 없는게 없고 소파까지 갖췄습니다.
<씽크-낚시꾼>
TC 26:43-26:55
스탠딩>이처럼 낚시꾼들의
불법 어로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씽크-낚시꾼>
TC 20:02-20:12
안심습지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생태공원 조성 부지 3곳 가운데 하나지만 예산배정이 안되다 보니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지고 생태계 관리는 겉돌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승원/영남자연생태 보존회>
TC 38:51-39:06
이같은 상태가 계속되면 안심습지는 생태공원은 고사하고
현상유지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