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비롯한 각급 학교의 교육시설이 여전히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 사립 유치원
88개 가운데 42%인 37개가
커튼과 카펫등에 방염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수치는 전국 평균 11%에
비해 4배 가량 많은 셈입니다.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실 증설사업으로
대구지역에서는 82개 특별교실이 일반교실로 전용됐고, 경북지역도 199개 교실이 전용돼 과학실험실습을 하지 못하는 등 파행수업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위생시설도 취약해
경북지역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가 185개교에 이르고,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횟수도 최근 1년반 동안 115회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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