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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학교시설공사 문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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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2년 09월 26일

최근에 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공사가 무더기로
이뤄지고 있지만 전체의
3-40%는 무자격자가 시공하는등 문제 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의 이 고등학교는 지난해 천백만원짜리 교실 천장 공사를 하면서 면허가 없는 업체와 계약을 했다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안동의 한 초등학교도 현관 공사를 하면서 창호업자가 아닌 철골조립업자와 계약을 했다
지적을 받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졸업생이라서 계약.....)
시.도 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대구에서는 조사 학교의 30%인 20개 학교가 경북에서는 43%인 61개 학교가 건설공사 계약 때 각종 법규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다보니 업자와 금품수수도 불거져 대구에서는 모 중학교 행정실장 등 4명이 경북에서는 6명이 해임과 감봉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학교의 자율성만 높여놓고 사후관리를 소홀히 한 교육청도 책임이 있습니다.

손영호/대구 교육청 감사1계장
(..현장에서 관련법규 잘몰라)

시.도 교육청은 앞으로
공사계획 수립때부터 공사도중 그리고 공사후에도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TBC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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