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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배연기 없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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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8월 04일

보건복지부가
병원구역전체를 금연지역으로
선포하는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한 대학 병원이 금연운동에
동참하기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어느 병원을 가든 건물 밖에서
보호자나 환자들이 담배를 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현행 법규상 병원안에서만
담배를 피울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보건 복지부는
병원협회등과 함께 병원구역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하는 담배연기 없는 병원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100 병상 이상
전국 천3백여 병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운동 참여
신청을 받고 있고, 대구에선
동산병원이 가장 먼저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대현/
동산병원 가정의학과교수
"금연이 치료에 굉장히 효과적


동산병원은 이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입원환자
가운데 흡연자들을 상대로
금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담배 한 번 끊어
보시지 않겠어요"

"끊어야지요 근데 쉽지 않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연 교실도 운영하고 건물
밖에 있는 재떨이도 없앨
예정입니다.

S/U)하지만 이번 금연운동이
강제 규정이 아니다 보니
효과 여부는 흡연자들이
어느 정도 동참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때문에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지만
보건복지부에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금연운동
확산에 기폭제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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