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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봉화 은어축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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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08월 03일

지난주 개막한 봉화 은어축제가
여름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완전히 굳혔습니다.

보여주는 축제가 아닌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코너가 많아 해를 더할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은어잡이 행사 시작을
알리는 징 소리가 울리자
내성천에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몰려 나옵니다.

저마다 손에 그물을 들고
강 바닥을 훑으며 은어를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신현의/경기도 군포시)

잠시 물놀이를 쉬는 사이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어울려
은어를 구워먹는 재미 또한
즐거운 추억거리입니다.

(정규호/대구시 이곡동)

올해로 9회 째를 맞은
은어축제가 가족이나 친구들의
여름휴가 코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은어잡이 뿐 아니라
수상자전거나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태항/봉화군수)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1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고
은어잡이 유료 입장객만
하루 만 명에 이르는 등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브리지)이처럼 체험인파가
몰리면서 예년 닷새였던
축제기간이 올해부터는
8일로 늘어났습니다.

봉화군은 일요일인 모레까지
축제기간 모두 6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축제기간을 열흘이나
보름 정도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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