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프>경찰 위폐 수사 나서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7년 08월 03일

대구시내에서 위조 달러 지폐가 대량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TBC 보도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 위조 달러는 지난달
왜관 미군부대에서 발견된
위폐와 같은 종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구 동성로 로데오 거리에서
유통된 20달러 위조 지폐의
일련번호는 두 가지,

이 가운데 0112J로 끝나는
위폐는 지난달 3일 왜관
미군부대 부근에서 발견된
위폐 번호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화 - 발견 택시기사>
"20대 초반 미군인 것처럼 보였어요.."

수사 착수 한달이 되도록
단서 조차 찾지못한
칠곡경찰서는 대구에서 같은
위폐가 무더기로 발견되자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씽크 - 칠곡서 지능 1팀장>
"대구-왜관 오가는 미군짓 추정
대구경찰과 공조 수사"

대구 중부 경찰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업주들을 상대로
위폐를 받은 경위와 사용자의
인상 착의 등을 조사하는 한편
동성로 일대에 유통된 위조
달러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구 중부서 지능 1팀장>
"위폐나온 업소를 중심으로
수사"

스탠딩)한편 경찰은
각각 다른 지역에서,
그것도 한달여만에 50여장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1명이 아닌 여러명이
위조 달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