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했던 미국산 쇠고기 매출이
광우병 위험물질인
척추뼈 발견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판매를 중단하라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주 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한 이 대형마트는
지역 9개 점포에서 11톤 이상을
팔았습니다.
품절사태까지 빚으며 급증하던
매출은 광우병 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되면서 20%가량
줄고 환불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소비자
사정이 이렇자
지역의 한 유통업체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아예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대형유통망을 갖춘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는
판매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사회단체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수입이 재개된 지난 해 10월이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불합격 조치가
15차례나 내려졌다며
수입을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인터뷰-김찬수
한미FTA저지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스탠드 업)
그러나 검역중단 조치만 내린
정부가 수입중단 결정을
내리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여
미국산쇠고기를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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