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건강)로프로 치료해요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8월 03일

만성요통이나 디스크 환자를
천장에 매달린 줄을 이용해
치료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도 쉽고
관절에 무리도 안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고등학교 축구 선수 한명이
붉은색 줄에 다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뒤
2주 동안 이렇게
재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임유선/인대파열된 축구선수
"근육도 많이 늘고 있고 걷는데
통증도 없어 졌다"

천장에 매달린 줄로
손상된 부위나 몸 전체를
움직여 약화된 근육과 관절을
자극하는 운동치료법이
슬링 요법입니다.

흔들리는 줄이 운동량을
효과적으로 늘여 섬세한
근육들까지 강화시키고
관절의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이때문에 만성요통이나
디스크, 십자인대 파열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신승호/탑정형외과 원장
"운동량이 많고 방법이 쉬우며
관절에 무리도 안가는 장점.."

치료기간은 보통 한달에서
석달 정도 소요됩니다.

S/U)전문 치료사의 교육을
받으면 환자 스스로 집에서
슬링요법을 응용한 동작으로
운동 치료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구시내에선 병원
10여 곳에서 슬링요법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