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교통 이용이 불편한
월드컵 경기장 일대에
도시철도 3호선 연장 등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안로 민자회사의
손실을 보상해 주어야 하는
잘못된 협약 때문에 사업차질이
우려됩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을 개발하고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위해
대구도심과 경기장을 연결하는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도시철도 3호선을
범물종점에서 월드컵 경기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대비
도시 업 그레이드 사업으로
월드컵 경기장 주변 간선도로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대구시의 이런 계획은
범안로라는 장벽에 부딛히고
있습니다.
(C.G ) 지난 2002년 체결한
대구시와 범안로 관리회사 간
실시협약에 신규사업을 할 때
그 손실분을 대구시가
보상해 준다는 조항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도시철도 3호선 연장도
막대한 보상금 때문에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성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황금동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밤안로를 만나면서 이렇게
멈춰섰습니다.)
황금동 방향을 가리키는
도로 이정표 만이
덩그러니 메달려 있습니다.
이 동희/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위원장
(..장기간 개발에 지장 우려..)
지역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범안로가
민간업자의 이익을 보장해
주느라 오히려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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