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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디 무사하길...(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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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7월 3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한국인 여성 임현주 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 집회가 어잿밤
대구과학대학에서 펼쳐졌습니다.

밤 사이 피랍자 한 명이 또
살해됐다는 소식에
이들의 염원은 더욱
애절해 보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간절한 기원이 담긴 촛불이
캠퍼스를 가득 매웁니다.

3년 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탈레반 무장세력에 납치된
임현주 씨.

임씨의 모교인
대구과학대에서는
어젯 밤 임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임씨의 친구와 선 후배,
그리고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임씨가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빌었습니다.

<인터뷰/임현주씨 학교동기>
"얼마나 무섭고 힘들지 상상도
못하겠구나..."

손에 손에 촛불을 든 사람들은
임씨를 비롯한 피랍자들이
하루 빨리 고국으로
돌아오길 염원했습니다.

<인터뷰/대구 과학대 학생>
"피랍자들은 모두 소중한 생명을
가진 사람들이고.."

또 피랍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아프간을 찾은 이들이라며
종교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은
생명의 소중함을 전세계에
호소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피랍자들,
<클로징> 이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또 기원하는 촛불은
밤새 꺼질 줄 몰랐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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