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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바일기업 경영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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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7월 31일

지역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모바일테크노빌딩 입주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190억원을 들여 지은
경북대 내 모바일테크노 빌딩에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지역 모바일 기업은
모두 16곳입니다.

이들 업체는 모두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입니다.

이들 업체들의
최근 매출은 2년 전에 비해
대부분 3분 1 수준으로
떨어졌고 경영난이 가속화되면서
대대적인 감원을 비롯한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삼성 협력업체들이
개발하는 유럽과 미국
휴대전화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데다
삼성의 연구용역 물량이
2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 주원인입니다.

<브릿지>삼성과 협력업체간의
지금과 같은 물량과
계약조건이라면 이곳
모바일테크노 빌딩의 입주는
앞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기업들은 말합니다.

지역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들 전부가 삼성 협력업체여서
삼성이 이들에게 물량을
주지 않는다면 도산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지역 모바일기업들에게는
자생력을 갖기 위해 합병을
비롯한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최 평/경북대 테크노파크 단장

지역 기업들이 삼성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의 핵심기술을
가져야 하지만 이 또한
지금은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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