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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행사 자금난 최악-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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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7월 31일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시행사들이 그야말로
최악의 자금난을
맞고 있습니다.

시행사들의 사업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최대 시행사인
코보스톤 건설이
부도처리됐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역 최대 시행사인
코보스톤 건설이
자체사업 지연과 영남건설
인수에 따른 부채 부담으로
어제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코보스톤 건설은 그러나
70%의 지분을 가진 영남건설과는
상호보증을 서지 않았고
자체 수주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사업을 포기하거나
법인등록을 취소하는 시행사가
속출하는 등 사상 최악의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시행사들의 잇딴 도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수성구에서 부지매입을 하던 한 시행사는 최근 사업을
아예 포기했고 달서구에
아파트 부지를 매입한
또 다른 업체는 이자부담을
못견뎌 아예 다른 업체에
지분을 넘겼습니다.

인터뷰-업체
"규모 영세해 견디기어려워"

최근 부도처리된 신일도
함께 사업을 진행하던
시행사들로부터 받지 못한
공사대금이 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시행업체의 자격을 강화하는등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최종태 솔트컴 대표
"개발 준공영제 도입해야"

부동산경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정부가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건설경기의 건전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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