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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이민여성 자녀 보육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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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영기

2007년 07월 30일

결혼이주여성 자녀들 상당수가
언어와 행동발달 지체 등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을 위한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엄마가 한글교육을 받고 있는 동안 이주여성 자녀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4살된 이 어린이의 어머니는
베트남 이민여성,
아직 우리 말을 잘 못하는
어머니와 생활하다 보니
언어와 행동발달이 다른 아이들 보다 아주 늦습니다.

SYNC

이것 저것 물어봐도 혼자
놀이에만 열중할 뿐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인터뷰(장흔성/구미 아름다운
가족 만들기 대표)

이주 여성들의 적응교육에
정책의 초점을 두고 있는 사이
이들의 자녀는 교육에서
방치 돼 있습니다.

C/G)지난 5월 현재 경북도내
이민여성출산 자녀는 2천795명,
이 가운데 70%가 넘는
미취학 자녑니다.

이 가운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고작 30%에 불과합니다.보육 시설에 보내려고 해도
형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진옥/구미시 형곡동-중국 이민여성)

사정이 이렇지만 이주여성
자녀들을 위한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인터뷰(정일선/여성정책개발원 박사)

앞으로 3~5년 후면 이주여성
자녀들이 본격적으로
취학을 하게 됩니다.

보육에서 방치된 자녀들에게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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