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통합 신당 창당
작업이 활발합니다.
하지만 지도부 구성 등을 둘러싼
정파간의 지분 다툼 때문에
대구경북은 시도당 창당조차
못할 처지에 놓였다고 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범여권 대통합 신당 창당을
앞두고 권역별로 시도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대통합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는 5개 이상 시도당을 구성하고
다음달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을 띄운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전략지역인 대구경북은
정파간 주도권 다툼으로
시도당 창당 우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시작부터
파열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열린우리당,
친노 계열 특정인사를 반대하는
탈당파와 시민사회단체간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범여권 대선주자 지지모임
관계자
"이강철 수석측에서 대리인
내세워 조직 구성해 진행할 것 같은데 인준 안될 것 같아요,
이 수석 한사람이 독주하는
것을 준비위에서 반대하는
걸로 압니다."
민주평화개혁세력 단일 정당,
단일 후보를 표방하며
출범한 국민경선추진협의회
대구경북본부도 심각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범여권 대선주자 지지모임
관계자
"민주적 절차 의해 같이 의논하자는 건데 그렇게 안하니까 불이익 당할것 같아 일단 항의를
했습니다."
정파를 초월하고 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결성했다는 당초
취지가 무색할 정돕니다.
클로징> 민주평화개혁세력을
규합해 한나라당에 맞선다는
명분 아래 전개되는 범여권
대통합 작업은 출발부터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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