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수백억원을 들여
지난 4월에 준공한
모바일테크노빌딩이
아직 텅 비어 있습니다.
협력업체를 입주시키겠다던
삼성은 뒷짐만 지고 있고
대구시는 모바일 업체가
아니라도 입주시킬 생각이어서 모바일클러스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빌딩
옆에 아주 번듯한 12층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 4월에 준공을 했지만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모바일테크노 빌딩입니다.
이 건물은 대구시가 150억원
국비 35억원을 들여
수도권의 유망한 모바일기업을
끌어 들이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삼성은 당시 대구시 경북대와
3자 모바일 육성협약을 통해
협력업체를 입주시키겠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한 곳도
입주가 안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모바일 기업이 아닌
업체라도 채우겠다는
생각입니다.
김태성/대구시 신산업팀
대구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기업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삼성과 경북대에만 특혜를 준
사업이었다고 비난합니다.
권기일/대구시의회 의원
대구시의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모바일산업이
한 대기업에 의해
휘둘리고 있는 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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