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포항을 중심으로
경주 지역의 어선 어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 피해 보상으로
양식 어업권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주 감포항입니다.
항구가 좁아 보일 정도로
어선들이 빼곡히 정박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어선 어업이
확산되면서 선박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등록된 어선은 572척
2003년 7월의 399척에
비해 173척이 늘어
1.5배 증가했습니다
2003년까지 변화가 없던
어선 등록이 2004년부터
늘기 시작해 2004년에
70여 척이 증가했고 2005년과 2006년에도 3-40척씩 늘었습니다
[스탠딩]이처럼 어선어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월성원자력발전소의 온배수
피해 보상으로 어업권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하재원-경주 냉동 채낚기
선주협회장]
경주시는 신월성원전 1,2호기와 방폐장 건설 등으로 앞으로
양식업을 포기하고 어선
어업으로 전환하는 어민들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어장은 어민들이
어업권 소멸에 크게 반발해
어업권을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원전측과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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