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가 불가능한 당뇨병은
환자 스스로의 치료 노력에 따라
정상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의사들은 조언합니다.
이때문에 병원마다
환자나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매주 목요일 열리고 있는
한 대학병원 당뇨교실입니다.
이 강좌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요법 등 환자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환자
"아침에 왜 혈당이 다른 때 보다
높습니까?"
대구에선 영남대를
비롯해 4개 대학병원이
국민건강 보험공단과 함께
당뇨병 교육을 매주 한 차례
무료로 열고 있습니다.
종합병원들이
당뇨병 교육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식생활 습관
개선이나 운동 등
환자의 노력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도 당뇨 교육을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치료 개선이나
예방 효과가 50%이상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을 정돕니다.
이지은/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
"당뇨의 경우 환자들이
당뇨를 아는 만큼 치료된다"
S/U)당뇨병 교육에는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들도
함께 참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는 질환
이어서 가족들도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당뇨병,
그러나 환자가 치료의 주체로
나서 몸을 관리한다면 정상인과
다름 없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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