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구 동성로에
젊은층을 겨냥한 대규모
쇼핑몰이 문을 열 예정이어서
대구 도심의 상권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백화점과 로드숍들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다음 달 동성로에 문을 여는
롯데 영플라자는 영캐주얼과
자체 편집매장으로 10-20대를
집중 공략합니다.
백화점과 로드숍, 쇼핑몰 등
경쟁이 치열한 도심상권에
그야말로 큰 변수가
생긴 셈입니다.
가장 비상이 걸린 곳은
동성로 로드숍들입니다.
젊은 감각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젊은층을 공략해온 로드숍들은
영플라자와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서비스를 강화하고
동성로축제 등 이벤트를
확대하는 다양한 전략을
짜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운수
동성로 상가번영회장
"역외대형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 걱정"
젊은 백화점을 표방해 온
대구백화점역시 영플라자 개점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올 초부터 모든 층에 대해
대대적인 내부공사를 진행중이고
영캐주얼 브랜드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호
대백 본점지원팀장
"문화마케팅,이벤트 강화"
(스탠드업)
그렇지만 동성로 상권은 현재
포화상태여서 기존의 로드숍과 백화점에 영플라자까지 가세하면
지역 토종상권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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