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지방자치가 시작된 뒤
영천시장 3명이 선거법
위반 등으로 잇따라 불명예
중도 퇴진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시장 공백으로 지역발전에
큰 차질 빚자 어제 영천시민들이대규모 결의대회을 열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임한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
합수 장면 5초
영천시내 16개 읍면에서
가져 온 물이 합쳐지는 행사에서 화합을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모아졌습니다.
희망영천 선언 결의문
낭독에서는 더 이상
분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 났습니다.
문중원/영동중학교
올들어 가장 무더웠던
불볕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영천 체육관을 발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운 3천5백여명의
시민들은 함께 손을 잡고 미래로
나아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손가락을 걸어 화합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에서 행사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이재웅/영천시장 권한대행
민선지방 자치가 시작된 뒤
3명의 시장이 선거법 위반등으로
잇따라 중도하차면서
대형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을
빚었을 뿐 아니라 도시 이미지도 크게 추락했습니다.
시민들은 행사 한번으로
갈등을 극복 할 수는 없지만
계기가 만들어 졌다며
반겼습니다.
정태문/영천시 성내2동
손기선/영천시 완산동
클로징
"화합하는 도시, 미래로 향하는
도시로 만들 것 결의.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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