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앞다퉈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선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농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신세계 이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규탄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한우 사육 농민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를
즉각 매장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백현국/한미 FTA 저지
대구경북운동본부
"미국에 복종하는 행위, 축산업자 논리 쇠고기 수입 있을 수
없는 자존심 훼손의 문제"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사고 팔지도
말고 먹지도 않는 이른바
3불 운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전영한/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
특히 기자회견에 앞서
이마트측이 판매대에 전시된
미국산 쇠고기를 고의로
빼돌렸다며 격렬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sync-"시민들한테 사기치는
겁니까? 왜 안팔아요."
이에 대해 이마트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반대하는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하면서도
판매 중단 여부에 대한
확답은 피했습니다.
클로징>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안전성 논란과
반대 움직임은 갈수록
확산될 전망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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