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더위로 잠 못이룬 분들
많으시죠?
올들어 이틀째 나타난 열대야로
일부 시민들은 밤 늦게까지
수성못과 월드컵경기장등에서
더위를 피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며 더위를 식힙니다.
아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일찌감치
더위를 피해 야외에서 잠을
청하는 이들도 눈에 띕니다.
야외피서의 가장 큰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맛보는 밤참입니다.
인터뷰-
*대구시 지산동*
첫 열대야가 시작되기 무섭게
등장한 아이스크림 판매원이
피서객들을 누비며 특수잡기에 분주합니다.
올들어 대구에서 최저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나타난 것은 그제부터
이틀쨉니다.
인터뷰-김시중
대구기상대 부대장
"열대야 2-3일 지속"
전문가들은 열대야를 피하기위해
냉방기기에 의존하다보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며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잠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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