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화폭 속에 담아내는
구상 미술 전시회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순서 오늘은
2007 대구 구상작가회전을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최근 미술 시장에서
주가가 높은 윤병락 작가의
작품 '가을향기' 입니다.
수확과 풍요를 상징하는
복숭아와 사과,
그리고 한 권의 책을
밀도감 높게 표현해냈습니다.
이종갑 작가의 작품인
'자유를 얻다'는 사진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울창한 숲을 치밀하고 신비롭게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구상작가회 회장인 박종경작가는
콩과 참새를 소재로
풍요로움과 시골의 포근한
정취를 그렸습니다.
지난 198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스물 세번째를 맞는
대구 구상작가회전에는
모두 스물 세명의 지역
구상작가가 참가했습니다.
대구지역 구상미술계는
우리나라 미술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실력과
작품수준이 정평이 나있습니다.
호남 지역 구상작가들과
꾸준한 교류전을 갖고 있는
대구 구상작가회는 앞으로
활동폭을 전국으로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INT(장기영/
대구구상작가회 사무국장)
"대규모 교류전을 준비중..."
대구구상작가회전은
2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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