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대구의 수은주는
올들어 가장 높은
33.4도까지 치솟았고
첫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져
중복 이름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산과 계곡에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계곡에서 친지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보면
금새 더위가 사라집니다.
전정란/대구시 노원동
'물도 있고 바람도 불고..시원하고 좋아요'
중복인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4도, 영천 33.9도,
포항 33.5도, 안동 30.7도 등
올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습도마저 높아 불쾌지수가
대다수가 짜증을 느낀다는
83까지 치솟았습니다.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은
첫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김시중/대구기상대 부대장
'내일 낮기온 33도 이상 예상돼
시험 운영 중인 폭염주의보 내려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열대야와 무더위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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