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이나 혈우병 같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대상 질환이
100여종이나 되는데도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 가족들을
위해 6년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아들이
악성종양을 앓고 있는
김준식씨도 병원측의 설명으로
최근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습니다.
김준식/
희귀성 난치성 의료비 신청자
"지금까지 천만원 들었고
2,3천만원 더 들텐데 도움이.."
C.G)사업 첫해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해 4개 질환에 불과했던
지원대상 질환은 현재 107종으로
확대돼 질병관리본부가
인정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의
반이나 됩니다.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환자가구의 소득과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이 각각 최저 생계비의 300%와 500%
미만이어야 합니다.
또 재산도 대도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환자가구는 2억원
부양의무자 가구는 3억3천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대구시에선 올들어 천 여명의
환자가 의료비 지원을 받았지만 아직도 사업을 잘 몰라 혜택을 못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안문영/대구시 보건과장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3주 이내 결정.."
클로징)희귀난치성 질한자로
등록되면 등록신청일로부터
발생한 의료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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