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4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암초를 만났습니다.
정부가 대구의 바이오산업은
성장 효과가 분명하지 않다며
조정을 권고했는데, 이는
전략산업에서 뺄 수도 있다는
뜻이어서 대구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전국 13개
지역에 전략산업을 조정하라는 권고안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대구는 한방을 포함한
바이오산업에 대한 조정이
심각하게 거론됐습니다.
C.G 산자부는 전략산업이 추진된 2004년을 전후로 대구의
바이오산업 관련 업체가 1개
느는데 그쳤고, 종사자와
생산액, 그리고 성장 효과 모두 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C.G 그런뒤 바이오산업의
성장 효과가 분명하지 않다며
전략산업 조정과 함께,
한방산업지원센터에 대한
국고 지원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산업자원부 관계자
사정이 이렇자 IT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의 중심축으로 키우려는
대구시는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지역 전략 산업에서 빠져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INT-서상우(대구시 신산업팀장)
BRG. " 대구시는 특히
산자부가 이번 권고의 근거로
삼은 자료들 가운데 실제 성과와 다른 내용들이 많아 문제가
있다고 지적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지역혁신협의회 등의
의견을 모아 바이오산업의
인프라 구축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만들어 조만간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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