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없던 출입문을 새로 만들자
주민들은 동네 곳곳에
프래카드를 내걸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기업의 주민들을 위한
작은 상생노력이 가져다 준
의미있는 결과를
박병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still photo
기업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출입문을 새로 만들었고
지역주민들은 기업에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제일모직 구미사업장은
지난 11일 회사에 인접한
임오동 방향에 남문을 냈습니다.
시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임오동 발전협의회의 제의를
정중히 거절하고 회사자금으로
카드 인식기와
폐쇄회로 TV 등을 설치했습니다.
INT/김경대
/제일모직 구미공장장
누구보다 남문 설치를 반긴 것은
2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임오동 일대 상가들입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제일모직
직원 5백여명이 동네에 쉽게
다닐 수 있고, 부서별 회식도
자주 열리기 때문입니다.
INT/
INT/
삼면이 공장과 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제일모직 직원들로서도 멀리 떨어진 상가를 다니는
번거러움을 덜게 됐습니다.
(S/U)보기엔 비록 작은 쪽문에
지나지 않지만 이 문은 기업과 지역민의 마음을 이어주는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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