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등에 대비해
경상북도가 한우개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씨숫소를
개발한데 이어 고품질 암소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잡니다.
군위군 군위읍의 한 축산농갑니다.
사육장에는 듬직한 체구의
한우 암소 50여마리가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소들은 모두 경상북도가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한우암소핵군조성사업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전영한/군위군 군위읍)
이 농가를 포함해
17개 시군의 89 농가 4천마리가 올해 특별관리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상위 30% 미만의
한우암소가 다시 심사를 거쳐
우수한 혈통으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이 암소들은 다시
최신 육종기술을 활용해
우량 씨숫소와 인공교배를 해
고품질의 송아지를
생산하게 됩니다.
인터뷰(여정수/경북한우클러스터
사업단장)
한우개량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품질의 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입니다.
지난 달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우량 씨숫소를 개발한
경상북도가 올해 본격 시작하고
있는 한우 암소 개량사업이
얼마나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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