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 일대가
새단장이 한창입니다.
체험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정비사업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태극 무늬를 그리며
마을을 휘감고 흐릅니다.
물길이 마을을 감싸안아
항아리를 빚은 듯 하고
넓은 모래밭이 정취를 더해
국가지정 명승 16호로 지정된
회룡포입니다.
꾸준히 사람들의 발길을 모아온
이 지역이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마을 개발사업의 하나인
회룡포 정비 1단계 사업이
마무리돼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기 때문입니다.
회룡포 부근 문 닫은 학교를
100여 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체험장으로 꾸며
체류형 관광기반을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박융길/회룡포 주민)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음달 문을 열 체험장에는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와
각종 생태체험에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소진/대구 구암중 1학년)
2009년까지 이어질
회룡포 정비 2단계 사업에는
장안사와 용궁서원, 선몽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이
본격적으로 벌어질 예정입니다.
(클로징) 이같은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회룡포가
관광과 농촌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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