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밍크고래를 불법포획해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울산 선적 자망어선 선장
53살 신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선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씨 등은 지난 5월 20일
오후 1시쯤 영덕군
강구 앞 바다에서
밍크고래를 잡아 항구로
몰래 들여 오려다 순찰 중인
해경 경비정에 적발되자
고래고기를 바다에 버리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들이 범행을
부인하자 선박에 묻은
고래 혈흔과 고래 사체에 대해
DNA 감정을 의뢰해
범행 사실을 밝혀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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