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반기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은 전반기를 5위로 끝내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탭니다.
삼성이 부진했던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떤지
양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체126경기 가운데 78경기를 마친 삼성의 성적은 36승3무39패
승률은 5할도 안되고 팀순위
5위로 처져 있습니다.
지난 2년간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할 따름입니다.
다승 10위권에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선발 투수진이
제역할을 못하면서 지키는
야구의 틀이 무너졌습니다.
타선은 더 심각합니다.
사상 첫 2천 안타를
기록한 양준혁만이 타율과
홈런 타점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을 뿐 나머진
중.하위권입니다.
이때문에 팀타율은
2할4푼7리로 꼴찌고 득점과
출루율도 7위로 최하위권입니다.
그러나 삼성은 2000년 이후
7월과 8월의 승률이 평균
6할을 넘을 정도로 여름철에
강한 면모를 보여 하반기
초반에 상승세를 탄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은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최종문/TBC 야구해설위원
"남은 48경기 중 12경기에서
타선이 뒷받침돼 좋은 성적
내면 4위권은 가능할 것.."
S/U)포스트 시즌 진출
한국시리즈를 2연패한 삼성의
목표라고 하기엔 소박하기까지
하지만 실현가능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U 이어서)
삼성이 지금까지의 부진을
털어내고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