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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외국인학교 또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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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박석현

2007년 07월 20일

대구 이시아폴리스가
추진해 온 대구외국인학교
유치가 또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협의가 지연돼
당초 계획된 2009년 9월 개교가
사실상 물건너 갔을 뿐 아니라
국비가 반납되면 설립 자체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지난 해 12월
김범일 시장이 북미지역
투자유치 활동 때
캐나다 퍼시픽아카데미와
대구외국인학교 설립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합의문대로라면
지난 달까지 학교설계를
마무리하고 지금쯤 공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스탠딩>그러나 합의문을 채택한 지 7개월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이곳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
대구외국인학교가 들어설 부지는 최근 문화재 발굴만 끝냈을 뿐 공사는 기약이 없습니다.

대구시는 투자협상자인
퍼시픽아카데미가
학교 운영을 직영이 아니라
한국측 파트너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어
세부적인 운영계약체결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영철/대구시 국제통상팀장

대구외국인학교는
지난 해 8월에도
스위스의 레잔 아메리칸 스쿨과 협상에 실패하면서
당초 개교 시기가 내년 9월에서
2009년 9월로 미뤄졌고
이 시기도 지금으로서는
맞추기 힘들게 됐습니다.

만약 올 해 안에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학교 설계에
착수하지 못한다면
학교 설립에 지원된 국비를
반납해야 돼 학교 설립이
사실상 어렵게 될 전망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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