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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 상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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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7년 07월 19일

이같은 대형마트 편법입점의
최대 피해자는
지역 소규모 상가들입니다.

하루아침에 토지개발계획이
바뀌면서 중소상인들은
대형 마트와 승산없는
출혈 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성욱기잡니다.



대구시가 토지개발계획을
변경해준 대가로
홈 플러스가 들어서게 된
칠곡 택지개발 3지굽니다.

상가를 임대한다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어있고,
그나마 문을 연 곳은
대형마트와 업종이 겹치지
않는 식당이 대부분입니다.

홈 플러스가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의 상권은 한 눈에
보기에도 황폐화 그 자쳅니다.

<인터뷰/인근 부동산 업주>
"슈퍼같은 것은 들오올 생각도
못한다. 공폐율이 엄청나다.."

특히 홈 플러스 입점이
알려지기 전 장사를 시작한
상인들은 말 그대로
뒤통수를 맞은 격입니다.

<씽크/인근 상인>
"절반도 안된다. 처음에는
몰랐다.홈 플러스 들어오는 줄"

당초 택지개발계획만을 믿고
상권분석을 한 뒤 가게를 연
상인들은 홈 플러스 입점을
위해 개발계획을 바꾼
대구시에 분통을 터뜨립니다.

<씽크/인근상인>
"홈 플러스가 갑자기 들어왔다는 소문이 있어서 불만이 많았다."

<인터뷰/부동산 중개업소>
"상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상인들의 이같은 불만은
주차장이 있어야 할 곳에
대형마트가 들어선 이 마트
성서점 지역도 마찬가집니다.

대형마트 편법입점을 도와준
대구시의 한 치 앞도 못 내다본 행정에 지역 상인들의 주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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